북미 정상회담이 내일 하루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회담이 내일 오전 9시, 한국 시각 10시에 시작한다며, 단독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 오찬 순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하면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기자!
백악관에서 내일 일정을 공식 확인한 거군요?
[기자]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내일(12일) 오전 9시, 한국 시각 오전 10시에 열린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은 통역사들만 참석해 열리는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업무 오찬 순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합니다.
이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업무 오찬에 참석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8시, 한국 시각 오후 9시쯤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내일 북미 정상회담은 일단 하루 일정으로만 열리는 겁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 원칙을 거듭 밝혔는데요.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우리 시각 오늘 저녁 6시 40분쯤 싱가포르 현지에 마련된 백악관 기자실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의제 조율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생화학무기 등도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같은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근본적으로 다른 체제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이 아주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는 북한 주민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며, 이것이 북한에 나쁜 결말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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