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숙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곧 어디론가 나갈 것 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대외 일정이 구체적을 파악된 게 없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어디론가 나갈 것 같다고요?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카라고 하는데 경찰 오토바이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주변에 이렇게 깔려 있습니다.
전례를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오후에 이곳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고 저녁에 리센룽 총리를 만나때 갔을 때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를 나서거나 아니면 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이기 전에 이런 오토바이들 호위, 경찰의 호위 차량들이 선두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포착이 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지 시각으로 저녁 한 6시쯤,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 7시쯤부터 이런 모습들이 포착이 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 밖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반쯤,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 3시 반쯤에도 이런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숙소에서 북한 측 경호요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한 30, 40여 명 정도가 버스에 옮겨 타는 모습들이 포착이 됐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경제시설을 시찰하는 것 아니냐라는 관측도 제기됐었는데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와 경호원들이 얘기한 이후에 경찰의 경계 태세가 완화가 됐고요.
그 이후 한동안 고요한 모습을 보이다가 현지 시각으로 지금 6시쯤부터 이렇게 다시 뭔가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임과 별도로 내일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국의 실무 접촉이 진행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내일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미 양측의 실무접촉 그리고 북미 양측의 핵심 의제에 대한 움직임들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제가 오늘 오전에는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이렇게 방송을 해 드렸었는데 오늘 북미 실무접촉의 양측 대표단들이 싱가포르에서 만났습니다.
판문점에서 앞서 6차례 했던 그런 팀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필리핀주재 미국대사인 성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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