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 첫 모의평가가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까지 새로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능 출제 기관이 직접 주관한 2019학년도 첫 모의평가,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표정에선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입시 기관들은 대체로 절대평가인 영어가 까다로웠고 국어와 수학은 평이했다고 분석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 : (영어는) 신유형이 출제됐어요. 낯설었죠. 또 하나는 절대평가라고 해서 수험생들이 수월하게 쉽게 공부하는 경향성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아마 영어가 까다로웠다고 느꼈던 거 같고요. 수학 같은 경우는 가형이나 나형, 인문계나 자연계 학생 모두 아직까진 까다로웠다 (느꼈을 거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전문가들은 오답 노트를 만들고 신유형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탐구 과목을 최종결정하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분석해 꼼꼼하게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 수시 목표 대학과 지원 전형도 검토하면서 학습에 대한 집중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이게 뭉뚱그려져 있으면 수시 고민도 제대로 못 하고 학습에 대한 고민도 못 하는…. 두 가지가 다 망가지게 되는 상황이 되겠죠. 좀 더 경계를 명확히 해서 '학습은 학습이고 수시는 수시다' 이렇게 나눠서 인식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재학생들은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마지막 남은 3학년 1학기 기말 내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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