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춤?...사전투표율 공약 내건 여야 / YTN

YTN news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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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 정치평론가,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내일부터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마음의 결정 하셨습니까?

이종훈 정치평론가,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선거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여야는 각각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6월 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사전투표 하실 분, 손들어보세요.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사전투표 하실 분, 손들어보세요. 6월 8일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6월 9일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자 추미애가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율 20% 끌어올리겠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내 아들 취직이나 시키려면 이 정부 정책을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바꾸는 길은 6월 13일, 그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6월 8,9일날 투표장에 가셔서죄다 2번으로 해야 해. 2번으로, 2번으로 해줘야지 나라 정책이 바뀝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강조하고 있는 이 상황 함께 보셨습니다. 그런데 그 배경은 또 다르다고 해요. 어떤 배경이 있는 건가요?

[인터뷰]
각자의 셈법에 차이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은 선진국에서도 요즘 워낙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떨어지다보니 어떤 나라든 여야 할 것 없이 다 투표참여 캠페인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벌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제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이걸 가능하면 본인들을 지지하는 층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그런 캠페인을 지금 열심히 벌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걱정하는 것은 그러니까 선거 당일이 어찌됐든 휴일이니까 그때 혹시 젊은층들 더불어민주당을 주로 지지하는 젊은층들이 날씨도 좋고 그러면 투표하기보다는 특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거의 어떻게 보면 판세가 결정되다시피 한 것이나 다름없는 그런 상황에 지지율 조사가 계속 나오잖아요.

그러면 내가 굳이 투표 안 해도 되겠다 하고 놀러갈까 걱정이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어차피 이렇게 이번 판세 보니까 이거 지게 생겼는데 내가 굳이 투표하러 갈 필요가 있느냐라고 포기하는 투표 포기하는 계층이 고령층에서 늘어날 가능성이 지금 상당히 있어서 그것도 걱정하는 겁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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