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애국과 보훈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고 보훈이야말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에 있는 유해 발굴도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은 어린이집 교사와 대학생 등 평범한 이웃이었던 의인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것으로 현충일 추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유공자에서 참전용사, 순직장병과 공무원, 의인들의 희생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이들의 희생을 깊이 새기는 것은 나라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보훈은 이웃을 위한 희생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애국과 보훈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며 무연고 묘역 관리와 함께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미군 등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공자와 보훈 가족 지원에도 역점을 뒀습니다.
실습 소방관의 희생을 순직으로 인정하는 등 국민을 위한 희생이 신분 때문에 차별받지 않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각종 예우와 수당 지급, 보훈병원 확대 등도 약속했습니다.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9년 만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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