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중심 항이었던 인천 내항이 시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새롭게 바뀝니다.
가장 먼저 1 부두와 8 부두가 개발되는데 종합 개발 계획은 올해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류 중심이었던 인천 내항의 기능이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물류 기능은 대부분 신항과 북항 등지로 돌리고 내항은 친수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는 겁니다.
모두 8개 부두가 있는 내항은 가장 먼저 1 부두와 8 부두가 개발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인천항 8 부두에 있는 상상 플랫폼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용도가 폐기된 이 곡물 창고를 앞으로 개조할 예정인데 이곳에는 다양한 복합 문화관광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1985년 지어진 이 곡물 창고는 길이 270m, 너비 40m로 기둥과 벽이 없는 단일 공간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1, 8 부두를 공원과 워터 파크 등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계획입니다.
또 이 일대를 인근에 있는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과 연계해 인천의 문화 역사 관광지의 핵심축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상철 / 인천시 도시재생 과장 : 1, 8 부두에 이어 나머지 부두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인데 전체 개발 방향과 사업 규모는 올해 연말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내항 개발이 민간 자본을 유치하지 못해 수년간 지연된 것을 감안하면 사업비 확보 여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따라서 국비로 사업을 시작하는 1, 8 부두 사업의 성공 여부가 전체 내항 개발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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