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국방 당국 차원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우호적 여건조성을 뒷받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송영무 국방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 양자회담을 갖고 이러한 합의 내용이 담긴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최근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긍정적 변화가 향후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에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있어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우호적 여건조성을 국방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장관 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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