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주요 후보들은 각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경기와 인천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각자 정치적 텃밭을 돌며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분단과 남북 평화의 최전선 파주에서 시작해 수원에서 첫날 유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강조한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
적폐청산과 남북 평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문재인 정부를 설립했더니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있습니다. 겨우 죄진 자들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적폐 청산 뭐 대단한 일입니까?]
한국당 남경필 후보에게도 수원은 다섯 차례 의원직을 안겨준 정치적 고향입니다.
'경제도지사'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역전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 한마디로 선거판을 뒤집고 거함 부시 대통령을 꺾고 클린턴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국민은) 제발 경제 문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안양과 안산 등 경기 서남부권을 돌며 다른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 거론했습니다.
[김영환 /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 막말과 비리와 전과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후보들과 함께 경쟁하는…. 경기도민 여러분께 신중한 판단과 냉정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의당 이홍우 후보는 심상정 전 대표의 지역구인 고양시에서 출정식을 갖고 거대 양당을 대신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홍우 / 정의당 경기지사 후보 : 민주당, 자유한국당이 담합하고 짬짬이 해서 채용비리 국회의원 국회 내에서 숨겨주고 최저임금을 줬다가 다시 빼앗아버렸습니다.]
인천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지역 쪽방촌 방문으로 소수자 보호와 함께, 지역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경제를 강조하며 일 잘하는 시장을 다시 뽑아달라고 맞섰습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출정식에 이어 5.18 국립묘지 참배로 호남 출신 지역민에 다가갔고,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한국GM 비정규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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