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북미정상회담 취소된 지금 보면, 이것은 어느 정파의 불행 아니라, 북미장상회담이 잘못되면 대한민국 불행해지고 한반도가 더 깊은 수렁 속에 빠진다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 선거의 유불리로 북미정상회담을 접근해선 안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국당은 지난 번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에 잡혔을 때, 북한이 민주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다는 식으로….]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북한에서 지금 민주당 선거운동 하잖아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홍준표, 자유한국당은 궤멸시키고…. 세상에 북한에서 저렇게 선거운동을 해주는 것을 23년 정치 하면서 처음 봤어요, 처음 봤어. 홍준표만 없애면 문재인을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데. 지금도 갖고 놀고 있고. 허허]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6.12 정상회담을 평가한 적이 있다. 그러면 지금은 북한이 한국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는 것이냐, 굉장히 경솔한 접근이다. 민주당도 자기들 선거운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해주고 있다, 이렇게 과거에 평가한 적이 있다. 너무 오만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원래 어려운 일이었다, 다시 재출발하자, 다시 신발끈을 매는 심정으로….]

홍준표 "민주당 선거운동 하잖아요"
하태경 "한국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는 것이냐"
홍준표 "지금도 갖고 놀고 있고."
하태경 "굉장히 경솔한 접근이다"

"북한이 한국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는 것이냐"

때아닌 '北, 한국당 선거운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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