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며 공기 질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은 5월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는데요, 오후 들어 공기 질이 매우 탁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15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은 내일도 이어지겠는데요.
중북부 지역은 오전까지, 충청 이남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도 공기는 탁하지만,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5도, 광주 27도, 강릉과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현재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에 오존까지, 호흡기에 안 좋은 오염물질이 많은 날씨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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