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진 순찰차를 못 보고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대형 화물차가 탱크로리와 충돌해 화재로 이어지는 등 밤사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깊은 밤 경부고속도로 갓길을 달리다 정차해 있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순찰차는 아예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순찰팀 직원 한 명이 숨졌고, 또 다른 직원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어둠 속에서 순찰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탱크로리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충남 서산 대산항에 있는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컨테이너 차량과 부딪히면서 화재로 이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차량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양수산청은 오염 물질의 바다 유출에 대비해 항구 주변에 흡착포를 설치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사이로 대형 화물차가 돌진하더니 앞차를 그대로 추돌합니다.
화물차가 지나간 자리는 부서진 파편들로 어지럽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 차로가 1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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