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현 / YTN 기상캐스터
휴일인 오늘 전국이 맑겠고 공기도 깨끗해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날씨부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주말인 어제 날씨가 정말 좋았죠. 오늘도 어제와 날씨가 비슷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하늘이 맑겠고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겠는데요.
내륙은 날씨가 좋지만 해안과 해상으로는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특히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남 거문도, 초도와 제주도 산간과 북부, 동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제주도의 강풍주의보는 오늘 밤까지,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뱃길이나 하늘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제 낮에는 덥던데 오늘은 어떤가요?
[캐스터]
어제는 반소매가 어울릴 정도로 더운 기운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덥다라는 느낌보단 따뜻함에 더 가깝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낮 기온이 22도로 따뜻하겠고 광주는 25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 17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볕은 무척 강합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단계 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시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여기저기서 축제도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지난 달이 벚꽃의 계절이었다면 5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몇 군데 소개해 드릴게요.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먼저 서울에서는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고요.
전남 곡성과 울산대공원에서는 다음 주 주말까지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꽃 축제 말고도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서는 도자기 축제가, 부산 해운대에서는 모래축제가 석가탄신일인 화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간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번 주 화요일이 석가탄신일이라 징검다리 연휴이신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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