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한반도 평화 그리고 비핵화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그러니까 좀 살얼음판 걷듯 조심스러운 여정이 이어져 왔고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요며칠 좀 시끄러웠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관련 내용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의 안보통일센터장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제가 좀 전에 살얼음판 걷듯 조심조심이라고 했는데. 남북 정상회담 끝나고 참 좋은 분위기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며칠 너무 조심스러워요.
[인터뷰]
여러 가지 역학관계가 작용했겠지만 기본적으로 북한의 약간 변화된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15일로 예정되었던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서 우리 정부가 유감 표명을 했는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 연합군사훈련이라든가 인권문제를 제기하면 다시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똑바로 해라 이런 식의 발언을 그것도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선권이 직접 담화의 형식으로 발표를 해서 갑자기 경색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큰 과정에서 보면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종의 밀고 당기기라는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북한의 반응에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고 거기에서 우리의 해법을 찾는 그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일단 미북 정상회담 얘기부터 시작할 텐데요. 지금 미국도 약간 뭐랄까, 당황한 느낌이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이렇게 취소하면서 미국을 향해서도 지금 연합군사훈련을 가지고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반응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이런 식으로 하면 정상회담까지도 개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도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단은 수위를 조금 낮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CVID,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하겠다고 하다가 그것을 PVID라고 그래서 영구적으로 높여 놨었거든요.
그것을 다시 CVID로 이렇게 수위를 낮추고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해서 발신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이었죠. 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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