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점차 날이 개면서 오후부터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는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비는 대부분 그쳤다고요?
[캐스터]
전 시간대까지만 해도 영남과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모두 그쳤습니다.
다만 현재 비가 지나간 자리를 안개가 대신하고 있는데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보통 맑은 날 가시거리가 20킬로미터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5킬로미터로 4분의 1정도 짧아져 있고요.
여수는 2킬로미터로 평소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들이하기 좋을까요?
[캐스터]
어제 비도 내리고 쌀쌀해서 아쉬웠던 분들 많으셨을 것 같아요.
지금 내리는 비는 앞으로 한 두시간 정도 이내에 그치겠고 점차 날이 개겠는데요.
비가 내린 뒤라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날도 따뜻한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아지겠고 대전과 광주 23도, 대구 25도로 남부 지방은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니까요. 카디건이나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볕이 강해 자외선도 조심해야한다고요?
[캐스터]
오전까진 흐리지만 오후부턴 날이 맑아지면서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그래픽으로 확인해볼까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의 다섯 단계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데요.
영남 일부와 제주도만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 일때는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차단제 꼭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간 전망도 알아보죠.
이번 주는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은 따뜻한 봄 날씨지만 내일부터는 낮 동안 반소매가 어울리는 날씨입니다.
당분간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주간 전망, 그래픽으로 확인해보시죠.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2도인데, 내일은 26도까지 오릅니다.
이후 스승의 날인 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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