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핵담판, 6월 12일 싱가포르서 열린다 / YTN

YTN news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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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게 되는데요. 이 두 사람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판문점, 또 평양도 거론이 됐었는데요. 결국 싱가포르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것도 트위터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네요.

[인터뷰]
밝히기 3시간 전이었나요. 공항에서 기자가 질문했었죠.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그럴 수도 있다 그래놓고 3시간 후에 싱가포르로 트위터에 공개를 해서 끝까지 시선을 붙잡고 있다가 그렇게 공개했습니다. 제가 볼 때 보면 거리적으로 봐도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날아올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아닐까 싶고요. 그렇게 봤을 경우는 거리상으로도 거의 중간지역이 될 것 같고 또 싱가포르라는 국가적 성격으로 봤을 때도 중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하기 때문에 매우 장소로 인한 정치적인 해석은 최소화시키는 그런 자리에서 해결된 거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을 저희가 정리를 해서 그래픽 화면으로 만들었는데요.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또 양측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한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결정됐는데 싱가포르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죠. 싱가포르가 회담 장소로 결정된 의미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싱가포르가 도시국가죠. 도시국가로서 거기가 아주 특화되어 있는 국제 콘퍼런스를 대단히 많이 유치를 하고 많이 하던 그런 도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봤을 경우에 일단은 인프라나 그런 것들이 잘되어 있어서 보안이나 회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그런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익히 아시는 바처럼 아시아안보회의라고 해서 27개국 국방부 장관들이 매년 하는 회의가 5월 말인가요, 늘 해왔던 회의가 매년 해 왔고요. 거리상으로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양에서 한 5000km, 워싱턴에서는 5600km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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