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이 귀환해 공항에 직접 마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석방된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는 현지 시각 10일 새벽 2시 42분, 한국 시각 오후 3시 42분쯤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군용기 편으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나와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내로 들어갔다가 이들과 함께 내려온 뒤, 북미 정상회담 전 이들에 대한 석방을 결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석방된 세 명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선 채 "꿈만 같다" "집에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억류자 문제를 논의한 뒤, 특별 사면 형식으로 전격 석방된 미국인 세 명을 평양 외곽 호텔에서 만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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