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行' 김성태 복귀..."특검 관철할 것" / YTN

YTN news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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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단식 농성 중에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던 김성태 원내가 5시간 만에 단식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병문안을 온 우원식 원내대표를 향해서 임기 종료 전 특검 수용을 촉구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임기 마지막 날의 풍경은 이랬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병원에서 만난 여야 원내대표 모습은 상당히 좀 친근하고 다정해 보였는데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임기가 마무리되었군요.

[인터뷰]
한편의 미니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그런 연출된 것도 아닌데 굉장히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굿바이 원내대표인 거죠.

서로 한 사람은 원내대표를 내일 끝내게 되고 한 사람은 좀 더 하게 되는 이런 상황인데 또 바뀌겠지만. 그래서 어떻든 드루킹 특검 문제로 서로 굉장히 갈등이 심한데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서 해결해야 할 법안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민생 법안이라든가 이런 걸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 김성태 원내대표가 힘들어 죽겠다, 특검 좀 해줘 이렇게 하는데 떠나는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통령도 조사대상에 하자고 한 유승민 대표 언급도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이렇게 하면서 못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하면서 헤어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여야 원내대표 같이 하다 보면 미운 정도 들고 고운 정도 들 것 같은 오늘 김성태 원내대표가 아픈 몸에도 제발 좀 해달라고 했는데 끝까지 들어줄 수 없었던 우원식 원내대표 이유 뭘까요?

[인터뷰]
이유는 아까 유승민 대표를 이유로 들었죠. 뭐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까지도 특검 대상으로 하자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이걸 우리 여당이 받느냐. 못 들어주겠다 이 이야기를 한 거예요.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말 피곤이 아주 가득찬 기색으로 좀 해줘라, 나 힘들다. 이런 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 두 사람의 인간적인 문제가 아니고이것은 당 대 당으로 초강경 상태이니까 다만 장제원 대변인이 여기에 대해 논평을 냈는데 대선 불복 이야기는 우리는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유로 드는 게 유승민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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