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귀국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북·중 간의 전략적 협동을 보다 긴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이 공개한 서한 전문을 보면 김 위원장은 자신들을 따뜻이 맞이하고 성심 성의로 환대해준 시진핑 주석에게 충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돼 있습니다.
또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북·중 친선을 강조하면서 양 정상의 이번 두 번째 회담은 북·중 사이의 전략적 협동을 긴밀히 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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