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사건으로 정국이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국 상황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경찰이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30대 남성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이 김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사건 개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그제였죠. 5월 5일이죠. 5월 5일인데 그날 김성태 원내대표가 요즘 국회 본관 앞에, 거기서 단식을 계속하고 있어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해라라고 여당에게 촉구하는 단식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화장실 가려고 나오는데 지지자라고 인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지자라고 하면서 다가오는 사람이 갑자기 그야말로 여기 화면의 저 사람인 것 같은데 저 사람이 다가가면서 악수하러 가니까 순간 저렇게 왼손으로 오른쪽 턱을 불의의 기습을 한 겁니다.
폭행이고 저건 일종의 테러라고 볼 수 있죠. 국회 안에서 벌어진 것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특정 정당의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 기습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건 정치적 테러라고 해도 저는 무방할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저 사람 얘기는 지금 말이 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 얘기했다가 또 다른 엉뚱한 자기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파주에서 전단살포하는 거. 그 행동을 제지하러 갔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니까 다시 국회로 왔다 이런 얘기고 또 홍준표 제1야당 대표도 자기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는 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지금. 일단 상황은 그런 겁니다.
폭행한 김 씨, 처음에는 자유한국당 당원이 아닌가 이렇게 알려졌었는데 특별히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물론 그건 조사해 보면 나오겠죠. 당적 확인은 선관위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선관위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확인해 주지 않는 걸 봐서는 그걸 본인이 얘기하지 않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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