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비가 지나고 오늘은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비가 먼지를 씻어내면서 공기도 무척 상쾌한데요,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에 변수가 있다면 바로 바람인데요,

현재 서울에는 초속 4.6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까요,

외출 시에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 걸치시는 게 좋겠습니다.

경기 서부와, 인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부산과 대전 21도, 광주 22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 날씨도 궁금하시죠?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도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강풍이 불고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 기온 변화가 심하니까요,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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