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 '판문점' 급부상 이유? / YTN

YTN news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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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판문점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급부상한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사실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여러 곳이 거론이 됐었는데 결국은 판문점으로 압축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기자]
그렇죠. 왜냐하면 압축이라는 표현을 쓰셨지 않습니까? 그 근거 중의 하나가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을 했다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사실은 미국 정부라든가 북한은 아무 얘기도 안 했는데 사실은 주변국들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유치가 갖는 상징성, 오죽했으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주재 남북 대사를 불러서 인도네시아가 장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 이렇게까지 했거든요.

이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그런 상황인데 국내 언론이 다 추정만 했을 뿐이죠, 그동안. 어디 울란바토르니 블라디보스토크니 하바로보스토크니 싱가포르니 여러 가지 추론인데 미국 백악관에서 어느 도시가 유력하다는 말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불현듯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하기 좋아하지 않습니까? 트위터에 판문점이라는 말을 쓰면서 영어로 프리덤 하우스, 자유의 집 그리고 피스 하우스, 평화의 집 중에 어느 곳이 좋은지 한번 묻고 싶다라는 반문 형식으로 글을 올렸죠. 그런데 표현이 굉장히 중요한 표현들을 3개를 썼어요.

대표성, 레프리젠트티브라는 표현을 쓰고요. 라스팅, 영속성이라는 표현을 쓰고요. 그다음에 임포턴트, 중요성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앞서 저희 보도에서 봤겠지만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할 때는 심볼릭, 상징적이라는 단어를 썼다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최종 날짜, 이런 걸 정해지지만 장소 하나는 크게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거론한 이유에 대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어쨌든 전임자였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지 못했던 북한의 비핵화라는 업적을 달성하는 만큼 장소도 좀 상징성을 부여해서 판문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게 아닐까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죠. 물론 비핵화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 일관되게 전략적인데. 사실 전략적이라는 거는 사실상 방치의 의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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