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 부는 한류 바람이 국제 교류와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방인들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찾았습니다.
전통 한의학의 이론과 정책, R·D 등 한의학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사상체질 의학을 접하면서 자국의 전통의학을 되돌아보고, 한의학과의 접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도르지 초그옐 / 부탄 보건부 전통의학과 차장 : 부탄의 전통의학과 한의학이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부탄,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페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등 8개 나라 16명이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한의학적 진단 방법과 침·뜸·부황 등 다양한 치료 기술은 물론 추나요법 등 독특한 치료법을 소개받고, 한약 자원 식물의 감별과 증식 방법, 한의 문헌의 보전과 활용 등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연수생들은 대구한의대와 국립 원예특작원, 대한한의사협회, 고려인삼창 등 현장 방문을 통해 한의학의 원류도 살펴봤습니다.
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과 융합돼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참가국의 전통의학 정책과 연구개발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한의학 세계화에도 앞장서게 됩니다.
[김종열 / 한국한의학연구원장 : 그동안 해 온 우리의 경험을 그쪽에 전달해 준다고 하면 아마 큰 도움이 되고 국가 간 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18년째인 개발도상국 한의학 연수는 KOICA의 무상원조 프로그램으로, 세계 전통 의학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류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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