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서부 대도시 하마 외곽에 있는 시리아군 47여단 주둔지가 이스라엘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 공격을 당해 친정부군 26명 이상이 전사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ISNA통신은 지휘관을 비롯해 이란인 18명이 숨졌다며, 미사일이 무기고 등을 노린 것으로 추정했고, 러시아 매체는 요르단에 있는 미국과 영국 기지에서 미사일 9발이 하마와 알레포로 날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에는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이란이 보낸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주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정보장관은 이번 미사일 공격에 관해 모른다면서도,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무력과 불안정은 이란이 주둔을 강화하려 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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