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와 탈세 혐의와 관련해 세 모녀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인천공항 현장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조현아, 조현민 씨 등 세 모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한진그룹의 총수 일가의 밀수, 탈세 혐의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처벌하도록 하겠다면서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인할 부분이 많고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환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세관 묵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세청 직원의 비호와 협조가 있었는지 엄정히 살피겠다며 관세 행정 사각지대 해결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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