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 도심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 명이 내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종로 4가까지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진시간인 오후 3시 반부터 6시까지 세종대로와 종로 4가까지 진행방향 전차선 도로에서 차량통행이 일제히 제한됩니다.

이와 함께 내일 오전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노동절 기념 마라톤 대회로 올림픽대로에서 신천나들목까지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이용 시, 해당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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