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상회담 앞두고 北 감시 강화" / YTN

YTN news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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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정보 당국이 북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지만 감시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가지리정보국은 지구 상 모든 지형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기관입니다.

CNN에 따르면 이 국가지리정보국이 위성과 드론 등을 이용해 북한 상공에서 각종 활동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집중적인 감시 대상에는 북한 비행장과 탄약저장고, 훈련소, 군사시설 내 차량 출입 등입니다.

미 국가지리정보국은 지난주에는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위성 이미지와 감지기 등을 통해 북한 모든 군사시설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파악해 제공해 줄 것을 민간기업들에 요구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CNN은 국가지리정보국과 다른 정보기관들이 거의 매일 백악관과 미 고위 정책결정자들에게 북한에 관한 정보 브리핑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지 추적하는데 국가지리정보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하고 이달 중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시행하겠다고 했지만 미 행정부는 입증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ABC 방송 인터뷰)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목표는 그대로입니다. 이 행정부의 목표이죠.]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될 때까지 세계적인 최대 압박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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