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약하신 분들특히 오늘 밖에 나가실 때 특별히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 YTN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미세먼지는 극성이고, 오늘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요?
[캐스터]
강한 햇살이 내리쬐며 연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야는 다소 탁한데요,
오늘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54㎍으로 평소보다 약 두 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불편하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농도가 다소 낮아지겠는데요,
하지만 중부 지방은 밤부터 미세먼지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중부 지방은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 24도, 강릉 27도로 예상되고요,
광주 25도, 부산 22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4~5도 낮아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고요,
어린이날 연휴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충북과 경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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