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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하나 되는 기쁨 맛 봤다"...만찬장 분위기 어땠나? / YTN

YTN news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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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제 있었던 정상회담 만찬 자리가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죠. 이 자리에 집권여당 지도부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분을 전화로 연결해서 그때 분위기 어땠는지 조금 더 들어보는 시간 마련해 봤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개인적인 질문부터 먼저 드리죠. 어머니께서 실향민이시라고요?

[인터뷰]
어머니가 실향민이 아니고요. 어머니는 서울 분이고 저희 아버지가 황해도 분이시거든요.


아버님은 죄송하지만 지금은...

[인터뷰]
지금은 안 계시고요.


그동안에 실향민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실 텐데 혹시 다른 가족분이 지금 북한에 남아 있습니까?

[인터뷰]
저희 큰누님하고 둘째 누님이 지금 북한에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정상 간의 만남에서 이산가족 얘기가 들어 있을까 많이 관심을 개인적으로도 더 가졌을 것 같아요.

[인터뷰]
제가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결정되고 그 이후에 이산가족 상봉을 해야 한다, 그거 빨리 추진해야 된다 하는 이야기를 저도 국회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었죠. 그리고 기대도 했었고요. 마침 8.15 때 하기로 해서 그래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으로 저도 들었습니다.


우 원내대표님은 지난 몇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 때 누님을 못 보셨어요?

[인터뷰]
2010년에 큰누님은 만났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규정이 신청하는 쪽은 신청한 사람만 가게 되어 있고 신청에 응하는 쪽은 5명이 가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북쪽에서 누님이 신청했을 때 갔기 때문에 저희 형제하고 어머니가 같이 올라갔는데, 금강산으로 갔는데 북한에서는 신청한 큰누님만 나와서 작은누님은 못 만났죠. 굉장히 아직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금도 건강하시다고 합니까?

[인터뷰]
지금 북한의 누님들이요? 그 이후에는 소식을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 그게 2010년이니까 8년 전이어서 그 이후의 소식은 모릅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께서도 누님들의 소식을 모르시는군요.

[인터뷰]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알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이번 정상회담을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산가족과 관련된 얘기를, 혹시 기억에 남는 얘기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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