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권역별로 4차례 이루어지는 간담회 등을 통해 개편 논의 범위가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목요일 열린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첫 회의, 권역별 간담회와 이해 관계자· 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 의견 수렴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전국을 돌며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제안 열린 마당'을 열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앞서 교육부가 결론을 요청한 수능과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 등 선발 방법, 수시·정시 통합 여부 등 선발 시기, 수능 평가 방법 등이 공론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3일 충남대에서 열릴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일 호남·제주권, 14일 영남권 간담회가 예정돼 있고 17일에는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도권 간담회가 개최됩니다.
특위는 이와 별도로 이해 관계자·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도 함께합니다.
[신인령 / 국가교육회의 의장 (지난 4월 16일) :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해 신중하게 숙의 결정하는 공론 절차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것입니다.]
하지만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다른 의견이 제시돼온 대입 제도 개편안,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한 8월 초까지 석 달 안에 갈등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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