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비핵화 최대 성과...판문점선언 후속 조치 빠르게 진행" / YTN

YTN news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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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은 어제 하루 12시간 동안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역사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추진 등 구체적 성과를 담은 '판문점 선언' 말고도 두 정상 간 돈독한 신뢰를 구축했다는 것도 큰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염혜원 기자 연결해서 의미 짚어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어제 하루 숨 가쁘게 돌아간 남북정상회담, 먼저 성과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일단 선언문에 비핵화를 명기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에 '완전한' 비핵화를 선언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핵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고,

북한이 핵 완성단계에 와 있는 지금 비핵화를 말한 것은 과거에 말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해석했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남북 정상 간 도출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합의를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이제 우리 정부는 비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열릴 북미 회담으로 넘기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있어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이 바로 연내 종전 선언입니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도 결국 북한 비핵화, 체제보장 문제와 긴밀히 연관돼있다는 점에서 북미회담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8·15 이산상봉 등에도 남북이 합의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고위급회담과 적십자회담 등의 장치가 마련됐고 구체적으로 명시됐다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판문점 선언의 내용과 과정을 보면 두 정상이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를 했고, 서로 신뢰가 구축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이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과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내용을 설명하는 통화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이 끝난 뒤부터 오늘까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회담 내용을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도 국내외 언론에 설명자료만 배포했는데요.

내일쯤 청와대에서 회담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언론인 3천여 명이 취재를 펼쳤던 경기도 고양 킨텍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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