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논의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남북합동 리허설에 이어 오늘은 임종석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돼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일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한 뒤 회담장에 공동 입장합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국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미국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단계별 보상 불가 방침을 밝히며 핵동결이 아닌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댓글조작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후에도 댓글 순위를 조작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드루킹 측과 돈거래를 한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은 다음주 피의자로 소환됩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가 대한항공 해외 지점에 물품을 구매해 보내라고 지시하는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공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도 한진 오너 일가의 갑질 의혹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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