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또 평화의 집 내부 2층에 있는 회담 장소가 리모델링을 마친 뒤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은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후에도 댓글 순위를 조작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드루킹 측과 금전 거래를 한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 모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 뉴스 댓글 조작 논란으로 거센 비판에 휩싸인 네이버가 기사 댓글에 호감 등을 표시하는 '공감' 또는 '비공감' 클릭 수 제한 등의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웹페이지로 연결해주는 '아웃링크' 전환 등은 담기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면서 관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대한항공과 세관 당국의 유착·공모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검찰 등 수사기관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밑돌아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크게 늘면서 인구 자연증가 폭이 기록적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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