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 상대로 3연승...양현종 통산 6번째 완투승 / YTN

YTN news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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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MVP인 KIA 투수 양현종이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 속에 LG를 꺾고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단독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투타의 완벽한 조합이 KIA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4대1로 뒤진 4회 김주찬의 3점 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으면서 승부를 뒤집었고, 6회에는 홍재호의 쐐기 포가 더해져 LG를 8대4로 눌렀습니다.

마운드에선 양현종이 9이닝 4실점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과 함께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LG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한화를 끌어내리고 단독 3위에 올라섰습니다.

수원경기에서는 홈런 공방전 끝에 SK가 kt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신바람 나는 6연승을 달렸습니다.

SK가 1회 최정의 투런 홈런과, 3회 로맥의 시즌 11호 아치로 앞서나가자 kt는 6회 유한준과 박경수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5대4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SK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노수광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짜릿한 재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6연승을 이어간 2위 SK는 선두 두산과의 승차 1게임 차를 그대로 유지했고 kt는 6연패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두 두산은 이틀 연속 한화를 눌렀습니다.

두산은 1회 일찌감치 한화에 두 점을 내줬지만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보인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내는 사이 타선도 필요할 때 집중력을 보여 5대2로 역전승했습니다.

넥센은 브리검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초이스의 홈런으로 NC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선발 김대우의 7이닝 무실점 역투 속에 롯데를 이기고 전날 당했던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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