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홈런포와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NC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정종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아 승리의 주역은 안치홍과 양현종 이었습니다.
기아 6번 타자 안치홍은 2회말 무사 1, 2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3점 아치포를 그려냈습니다.
이 홈런으로 기아 타이거즈는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팀 통산 3,900번째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3회말 이명기의 안타와 최원준의 보내기 번트, 김주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보태고;
5회에도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1점으로 버텨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두산은 N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회초까지 2대 3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최주환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두산은 8회말 2점을 더 보태 NC에 6대3으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SK는 삼성과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8승 3패로 두산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LG를 7대 2로 제압하고 엿새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를 챙겼고 KT는 7회말 하위 타선의 폭발력 집중으로 한화를 10대 2로 대파했습니다.
YTN 정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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