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내일 개통돼 실무자끼리의 시험통화가 우선 이뤄집니다.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6명이 확정됐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정상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내일 개통됩니다.
내일은 실무자끼리의 시험통화가 우선 이뤄집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 쪽은 청와대이고, 북측은 국무위원회입니다. 정상 간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도 내일 마무리됩니다.
남북은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평화의 집에서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각각 리허설할 예정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6명도 결정됐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공식 수행원 여섯 분으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그리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렇게 여섯 분입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상황실도 오는 24일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 집 3층에 열게됩니다.
김 대변인은 상황실은 당일 행사 상황 관리를 위해 마련되며, 청와대와 부처의 행정관급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일산의 킨텍스 제1전시관 2층에도 24일부터 상황실을 연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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