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무거운 카트를 미느라 불편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자율주행 기술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신개념 카트가 등장했다는데요.
황규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검색을 원하는 상품명을 말씀해주세요)
"참외"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카트가 앞장서서 해당 상품 앞으로 안내합니다.
카트를 따라가 물건을 집고 바코드를 찍으면 끝.
[현장음]
"띡"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자율주행 카트입니다.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해 카트가 뒤를 쫒아오게 할 수도 있고
쇼핑을 마치면 계산대에 가지 않고도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두 개의 센서와 세 개의 카메라로 주변 사물을 인식해 이리저리 사람과 다른 카트를 피해 다닐 수 있습니다.
70kg 정도의 무게를 싣고 발걸음에 맞춰 달리는 자율주행 카트 기술은 3년 안에 상용화할 전망입니다.
[박태규 / 이마트 S-랩 부장]
"계산대에서 오래 줄을 서거나 상품을 찾아서 헤매는 것을 방지하고자 자율주행 기능과 스마트 카트 기능을 탑재해…"
자율주행을 활용한 서비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엘레베이터까지 타며 환자 기록 등을 운반해주거나 네바퀴로 도로를 달리며 피자나 택배를 배달해주기도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로 우리 생활이 편리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