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NC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NC는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에 빠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삼성전에서 대량실점하면서 조기 강판했던 김광현이 NC전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시즌 3승째를 신고했습니다.
김광현은 6⅔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도 150㎞를 찍어 팔꿈치 수술에서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타선과 불펜이 총체적 난조를 보이고 있는 NC는 9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NC는 김광현이 물러난 SK 마운드를 공략해 8회 두 점을 쫓아갔지만 끝내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NC의 9연패는 1군 첫해인 지난 2013년 기록한 팀 창단 최다 연패와 타이기록입니다.
LG와 한화는 나란히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LG는 난타전 끝에 kt를 11대8로 꺾고 신바람 나는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삼성을 7대4로 눌렀습니다.
선두 두산은 선발 후랭코프의 호투 속에 넥센을 3대2, 한 점 차로 이겼습니다.
전날 우천 취소 결정이 논란이 된 롯데와 KIA의 광주경기는 이번엔 미세먼지로 취소돼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미세먼지로 프로야구가 취소된 건 지난 6일 잠실 등 3경기 취소 이후 두 번째입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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