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까지 태운 인천 화학공장 화재...23억 원 피해 / YTN

YTN news 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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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어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죠. 인천 가좌동에서 있었던 화학공장 화재사건. 소방차까지 타버릴 정도로 불길이 거셌던 만큼 피해 규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또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SNS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오윤성 교수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화재 얘기를 해볼 텐데요. 저희가 대담의 주제로 삼을 정도로 지금 화재 상황이 심각했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네, 피해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컸었는데요. 이번에 불이 난 인천지역에 있는 일회화학공장은 원래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라든가 폐유 그리고 알코올을 재활용하는 그런 지정 폐기물 중간 처리업체입니다.

이번에 불이 나서 화학물질 처리공장 두 군데하고 그리고 인근 도금공장까지 퍼져가지고 이 통일공단 내의 8개 업체에서 총 9개 공장이 지금 탔는데요. 전체 피해 면적은 3100제곱미터 정도로 추산이 됩니다.


지금 영상을 보는데 연기가 대단하네요.

[인터뷰]
그래서 인근 주차장,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인근 주차장과 화재 진압 소방펌프차까지 포함해서 총 18대가 불에 타서요. 현재 소방서에서는 피해 추산액을 약 23억 정도로 그렇게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네, 인명피해가 상당히 없었고 그리고 소방에서도 상당히 신속하게 대처를 해서 이번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강 변호사님, 혹시 지금 물론 조사가 이뤄지고 있을 텐데 원인이 나왔나요?

[인터뷰]
감식을 한다고 해요. 조사 중인데요. 지금 얘기하기로는 폐유용기를 옮기는데 불이 확 붙었다 이렇게 관계자가 진술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폐유 용기를 옮기는데 불이 확 붙었다.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려워요.

누군가가 과실,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만약 그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어떤 누군가의 과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알코올 같은 거 아닙니까?

재처리.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중고 알코올, 중고 폐유 이걸 재처리하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시스템상으로 불이 너무 붙기 쉬운 환경. 정전기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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