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사실상 공천을 확정하는 건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전은 한국당 김 전 지사와 함께 당내 경선을 통해 가려질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 전 경기도지사]
4년째가 됐습니다.
저는 원래 좌파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했기 때문에 대학에서 두 번 제적되고, 공장에서 두 번 해고되고 감옥을 두 번 다녀왔고 대학을 24년 6개월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저는 제 인생이 우리 대한민국을 참으로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야 되겠다. 혁명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소련 공산주의권의 붕괴와 그 이후에 그들이 살아왔던 비참한 현실. 그리고 그들 체제 자체가 얼마나 반인간적이고, 반사회적인지 하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유한국당의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입당을 했습니다.
그때 우리 홍준표 대표님 여러 분하고 같이 입당을 했는데 저는 제가 가장 싫어하던 우리 자유한국당, 당시 민주자유당에 들어와서 24년 동안 국회의원을 3번 하고 도지사를 2번 했습니다.
많은 동료 친구들을 봤습니다.
제가 타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악이라고 규정했던 그들이 오히려 우리 운동권에서 생각하던 것보다는 더 실력 있고 더 비전도 있고 더 도덕적이고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오랜 세월 동안 깊이 저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도 해 봤습니다.
저는 단연코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져있다는 것.
그리고 그 위기는 바로 철 지난 공산주의, 사회주의 좌파의 그 그릇된 생각에 매달려 있다는 걸.
그리고 그들이 드디어 수도를 이전하자, 600여 년이 넘는 이 서울을 이전해야 되겠다, 이 서울이 바로 대한민국과 기득권의 심벌이고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 수도 이전을 추진했고 저는 거기에 반대했습니다마는 역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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