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이용자들이 음성통화 불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엽 기자!
SK텔레콤의 통화 불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SK텔레콤 측에서는 지금도 일부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 음성통화 연결이 복구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LTE 음성통화인 HD보이스가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국지적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인 HD보이스 과부하 문제로 장애가 생겨 3세대 망으로 전환해 연결하는 과정에서 통화가 되다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HD보이스 서버 점검 도중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와 문자 전송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다른 통신사에서 SK텔레콤 이용자로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도 일부 장애를 호소하는 이용자가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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