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사람과 사진을 찍을 때 뒷줄에서 서서 찍은 것은 변화의 모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오늘 YTN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남측 예술단과 함께 찍은 사진이 노동신문 1면에 게재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교수는 이어 김 위원장은 보통 정중앙에 앉거나, 앞에 서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번에는 뒤에서 서서 찍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의 지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어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무대를 봤다는 소식과 함께 단체 사진을 실었습니다.
노동신문에 남측 걸 그룹 사진이 1면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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