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부 서쪽 지방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거라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에도 꽃이 피었군요?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 곳곳에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나무에도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9.3도로 평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웃돌았고요.

현재 서울 기온도 14.8도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기 아쉬운 날씨니까요.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다만,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된 탓에 현재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차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부분 20도를 웃돌아서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23도로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후에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대구와 제주 산간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봄철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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