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호타이어가 대규모 신규 투자로 부실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회생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국민을 향한 호소문을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뜻을 모으고 부담을 나누면서 모두가 상생할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금호타이어는 대규모 신규 자금으로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투자자가 필요한데 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유동성 문제로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법정관리로 가게 되면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고 지역경제에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누구도 원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금호타이어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해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문제는 정치적 개입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금호타이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사 합의가 없을 경우 다음 주 월요일이면 채권이 돌아오고, 30~40%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노조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고통을 분담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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