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이 다음 달 열기로 한 정상회담을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오늘 방한했습니다. 양제츠 위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한 뒤 내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보다 5,700만 원이 늘어난 18억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 최고위 공무원 2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검찰의 영장심사 제도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에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환율 협의를 한미FTA 개정의 성과인 것처럼 공개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정부는 한미FTA 협상과 환율 협의는 전혀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수사 내용을 보강해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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