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박 7일 동안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귀국에 앞서 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아크 부대를 찾아 한-UAE 관계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와 국방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아크 부대를 찾았습니다.
자신을 '공수특전단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반가움과 친근감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그냥 대통령이 아니라 공수 130기. 공수특전단 출신 대통령입니다. (박수와 환호) 부대 편히 쉬어~ 명령입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도 아크 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며 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아크부대의 존재로 인해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병사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작별인사를 한 뒤 두바이로 이동해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모하메드 총리를 접견한 문 대통령은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나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에너지 신산업 공동 육성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양국이 힘을 합쳐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지능형 전력망 같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제3국에 대한 공동 진출까지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두바이 일정을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모두 마쳤습니다.
동남아와 중동지역에서 경제 협력 가치가 높은 두 나라 방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 경제지도' 그리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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