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도 한미 양국의 FTA 개정 협상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확인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측 협상 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일 귀국하면서 한미FTA와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도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와 연계한 FTA 개정 협상에 합의를 이뤘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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