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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백악관, 한미FTA 폐기 당분간 논의 않기로"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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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이 당분간 한미 FTA 폐기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업계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폐기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정부가 한미 FTA 폐기 논의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는 백악관이 이 같은 방침을 의회 핵심 인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폐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밖으로 누설됨에 따라 폐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소식통의 말도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이 한미 FTA 폐기 논의를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한미 FTA를 폐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약간의 개정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폐기 검토론은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서 촉발됐습니다.

폐기 지시를 했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이번 주부터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확인한 겁니다.

그러자 미국 축산과 제조협회 등 업계뿐 아니라 여야 의원들도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 분위기가 확산했습니다.

특히 북핵 공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에 동맹국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쏟아지면서 여론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미국 통상 전문가들은 업계와 정치권, 정부 내에서조차 한미 FTA 폐기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폐기를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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