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요양병원이 있는 상가 건물 불시 안전점검에 나섰는데, 여전히 안전 대비는 미흡했습니다.
밀양 화재 참사 이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서도 무더기 행정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복합상가건물을 찾아 직접 안전대비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방화 셔터를 작동시켰습니다.
화재 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방화 셔터는 틈새가 벌어져 있습니다.
초기 진화에 가장 중요한 소화기는 잘 보이는 곳이 아닌 소화전 안에 보관돼 있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언제 어디서 무슨 사고 날지 모르니까 우리 주변에서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모두가 알고 대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전체 2천274곳 중 671곳, 29.5%에 이릅니다.
방화문 파손, 방치, 스프링클러 자동스위치 잠금, 계단 적치물 방치, 건축물 무단 증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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