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데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시민들도 마스크를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수도권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됩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잠잠해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대기 정체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가 나타나겠습니다.
건강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에도 안심할 수 없는만큼 노약자분들은 외출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공기만큼은 완연한 봄입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 21도, 대구 24도 등으로 남부 지역은 20도를 웃돌며 한낮엔 조금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에만 잘 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모레 오후엔 해소되겠지만, 그 이후의 상황은 변동성이 크기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