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내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습니다.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03㎍/㎥(세제곱미터 당 103마이크로그램),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나쁨' (51∼100㎍/㎥) 이상에 들었습니다.

여기에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북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됩니다.

앞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5일과 17∼18일에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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